휴이온 타블렛 6개월 사용 후기 및 버그

와콤 태블릿을 오래 사용했었는데 이번에 휴이온 태블릿으로 갈아 타 봤다.

필압은 와콤과 다를 바 없었고 가격은 더 저렴하고 쓸만한것 같다.

이번에 키보드와 다이얼이 왼쪽에 붙어있는 kd200제품으로 구매하게 되었는데

포토샵으로 드로잉이나 페인팅 작업자는

요고 하나면 키보드가 거의 필요없을듯하다.

왼쪽 다이얼도 브러시 사이즈나 캔버스 확대, 축소할 때  꽤 유용하게 사용하게 된다.

그러나 

이미지 보정, 합성, 텍스트 추가 등 편집 작업용으로는 맞지 않는 것 같다.

키보드 키가 부족해서 단축키를 사용하기 어렵고 글도 쓸 수 없다.

단축키를 만들어 쓸수 있도록 키가 제공되지만

편집이 주 업무이면

그냥 키보드와 판만 있는 일반 태블릿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

pc연결은 usb와  블루투스 두 가지 다 제공하는데 블루투스도 반응속도가 괜찮다.

  

그런데 드라이버가 문제인지 버그 발생

포토샵을 마우스로 드래그하고 마우스 버튼을 놓는 순간 

왼쪽 모서리 쪽으로 커서가 강제로 이동되면서 의도치 않는 상황이 발생

드라이버 삭제하면 증상 해당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

홈페이지에 문의해놨는데 잘 해결되었으면 좋겠다.

마우스로 작업 많이 하는데 이것 때문에 펜으로만 계속하게 됨..

그리고 usb 꼽아놓고 충전을 아무리 오래 해도

충전상태가 항상 10% 밑으로 표기된다.

케이블 빼고 언제 꺼지는지 확인해보면 충전이 안 되는 건지 

드라이버 문제인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추가... 6개월 사용 후기

위에 언급한 좌측 상단으로 선이 그어지는 버그는 프로그램 재설치해도 해결이 안 되고 있으며 최근 태블릿 판에 이상이 온 것인지 중간중간 인식이 안되어 그림이 안 그려진다. 포토샵의 문제인가 해서 일러스트레이터 어피니티 디자이너 등 다른 프로그램에서도 해봤지만 선이 나오다 안 나오다 그런다. 

사각 선택툴로 그어보면 중간에 사각 그물이 끊기고 브러시는 그려지다 말고 그런다. 

휴이온 제품의 내구성이 좀 의심된다. 예전 와콤 제품 사용할 때는 10년 이상 된 제품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긴 했었는데.... 

A/S는 보내지 않을 예정이다. 구매영수증 및 기타 작성할게 많고 어디 사이트에서 구매한 건지 기억이 안 나고 영수증도 없다. 1년 무상 수리라고는 하는데..

휴이온 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듯하다.

위에 버그도 사용하는데 불편했었고 그렇다고 프로그램 재설치해보라는 피드백 말고 해결책도 안 주고 이것 때문에 프로그램 재설치나 OS 재설치는 좀 아닌듯하다. 그리고 6개월 사용하고 고장이 나버린 상태라 역시 저렴이는 어쩔 수 없나 보다...